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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유한호 선교사) 선교편지 (201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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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52회 작성일 20-05-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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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교회 선교 동역자 여러분께,

새생명 교회의 선교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당회장 정철목사님께서 월여 전에 오셔서 귀한 특강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은혜 주셨음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신학교를 위하여 이사로 봉사하여 주시기로 약속하셨기에 더욱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월 정한 기일에 입금해 주시는 선교비에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 귀한 선교비임을 알기에 성의를 다하여 귀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년은 이곳 캄보디아에 우기가 한 두달 일찍 찾아 왔다는소식이었기에,
우리 학교에서는 약 두 주일 전에 교내의 공간마다 망고나무를 비롯한 유실수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충분한 비가 오지 않아 이들을
돌보느라 학교에 남은 학생들과 스탶들은 아주 많이 바쁩니다.
SEA (영어 여름 아카데미) 운영만도 바쁜데 아침 저녁으로는 심은 나무에 틈틈히 물주기에 지칠 정도입니다.

아직도 캄보디아는 무더운 건기입니다. 비는 오는 듯 마는 듯입니다.

엊그제 2018년 봄학기를 시작하였는가 싶은데 우리 신학교는 벌써 여름 방학을 맞았으며 방학 때마다 있는 프로그램도 잘 준비하고
잘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6월 8일 우리 신학교의 연례행사 중 제일 큰 축제인 제 7회 졸업식을 하나님의 은혜 아래 많은 축하객들을 모시고 성대하게
그리고 기쁘게 거행하였습니다. 9명의 졸업생을 졸업시켰으며140여명의 축하객들이 모였습니다. 은혜로운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졸업식 후 곧 이어 시작된 SEA에 2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하고공부합니다. 영어와 성경 공부입니다. 이들 중에서 한 두명이라도
신학교 학부에 지원하는 학생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선교사 유목사 부부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봄학기를 시작하자 마자 시작된 몸의 이상 징후가 있어 빨간 신호등이 켜져 있는 듯합니다.
마침 학교가 방학이라, 이 번 귀미하면 정밀한 건강검진을 받고자 합니다.

그 동안 너무 건강을 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더욱이 지난 해에는 학교 건물공사로 인하여 일인 2역 3역을 하느라 만년의 노구가
탈진한 것 같습니다.

지금 건강 상태는, 유목사는 담당의사로부터 모든 일에서 물러나 쉴 것을 강권 받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해하여 주시고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에 도착하면 3-4주를 오렌지 카운티에 머물면서 건강진단을 받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사실 오렌지 카운티에는 집도 없고 차가 없어 장기간 유하는 것도 문제이기에, 보스턴 희나의 집으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남은 모든 기간을 그 곳에서 건강 회복을 위하여 쉬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새생명교회의 동역자 여러분!
학교를 위하여, 우리 부부를 위하여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미국에 도착한 후에 가능하면 개인적으로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유한호 목사 부부가 드렸습니다.
제 7회 졸업사진과 학교 건물 사진 몇 장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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