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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Give Thanks to the Lord, for He is good. His Love endures forever.

Psalms 136:1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데 항상 진심이었던 찰스 스펄젼 목사님은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면 천국을 주신다”

라는 말씀을 남겼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 주께서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갑진년 2024년 한 해를 참으로 열심히 사셨습니다.

날마다 밥을 짓고, 빵을 굽고, 먼지를 털어내고, 닦고 하는 이 모든 소일거리 속에서도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낼 수 있도록 밤이면 부드러운 팔에 안기듯 잠을 허락하셔서

여기 저기 아프고 연약한 몸을 치유하시고 회복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만은 감사의 마음을 죽이지만, 겸손은 감사가 자연히 자라게 하는 토양이라는 말처럼

추수와 감사의 계절, 11월에 자리잡은 Thanksgiving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혹시라도 잊었다면 “여호와 하나님”을 다시 마음 속에서 가만히 꺼내 보기를 원합니다.

“Thanksgiving이 Thanks로 사례한 후 Giving으로 주는 것”이라는 영국 속담처럼

지난 2024년을 함께하며 같이 웃고, 울고, 안타까워하고, 기뻐했던 사랑하는 동행자들에게 그리고 우리의 주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시편 136편 1절부터 26절까지 구절 구절마다 조각하여 깊이 새기듯 반복된 말씀,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축복합니다.

어머님의 모태에서부터 우리를 사랑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성령의 교통하심이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삶과 계획 속에 풍성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024년 11월 추수감사주일을 기다리며

주의 종 송호준목사가 여러분과 함께 은혜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