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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로부터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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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6-11-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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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중보자님께 

할렐루야!! 애굽에서 정마가선교사, 이유원선교사입니다. 

살아계신 ㅈ님을 찬양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진리이시며, 반드시 이 땅을 향한 언약을 이루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중동의 정세는 늘 시끄럽고 어려움이 끊이지 않으며, 이곳 애굽의 영혼들 또한 각자의 삶 속에서 날마다 치열한 영적 싸움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땅 가운데서 이들을 어떻게 섬기고 도와야 할지 늘 고민하지만, 그때마다 다시 고백하게 됩니다.

“내 힘으론 할 수 없고, 주님이 하십니다.”

우리의 힘과 방법이 아니라 주님께서 친히 길을 여시고, 만남을 허락하시며, 이 땅을 향한 그분의 계획을 이루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지금 당장은 길이 보이지 않는 광야와 같은 시간일지라도, 그 가운데 이미 새 일을 시작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한 걸음씩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이사야 43:19)

나눔

1.   누라자매(엠비비)

최근 남편이 출소 이후 죽인다고 협박했지만, 결국 생계의 어려움 때문에 남편에게 돌아갔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폭력이 계속되고, 일은 하지 않고 다시 주식을 시작하려는 모습을 보며 결국 다시 집을 나왔습니다. 아들 패리스(3살)가 심장병을 앓고 있는데, 그동안 심한 철분 결핍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코에 편도 비대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합병증으로 고혈압까지 나타나 면서 급하게 심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아직 페리스가 아직 3살 밖에 되지 않아서 수술 자체가 어렵고 위험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어린 패리스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그 생명을 붙들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여건을 열어 주시고 의료진에게 지혜를 더해 주셔서, 수술의 모든 과정이 안 전하게 이루어지고 패리스가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세요.

이후 거처를 어떻게 해야 할지, 일곱 명의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든 것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주님께서 이 자매와 일곱 아이들을 모든 위험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안전하게 머 물 곳과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시며 앞으로의 길을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와패자매(법대 3학년)

6년 전부터 친척 오빠인 남자친구를 좋아해 그를 따라 남부지방에서 이 도시까지 유학을 온 친구입니다. 남자친구에게 많이 집착하고 있으며, 관계 속에서 조종과 억압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관계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스스로를 해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여름에 단기선교팀과 함께 지내면서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그 가운데 복음을 전하여 나눌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들었을 때 쉽게 받아들이지는 못했지만 결국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강하게 고백했습니다.

들려진 복음의 말씀이 이 친구의 마음에 남아 주님께서 친히 그 심령을 만져 주시 도록 기도해 주세요.

사람과 관계에 묶여 있는 마음이 자유롭게 되고, 자신이 얼마나 존귀하고 사랑받는 존재인지 깨닫게 되며,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그리고 무엇보다 주님께서 이 딸을 만나 주시고 참된 사랑과 자유가 되시는 예수님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영혼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꿈꾸며

이렇게 한 영혼 한 영혼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바라볼수록 한 가지 질문이 마음에 남습니다.

“어떻게 이들의 삶 가까이에서 오래 함께할 수 있을까?”

특별히 무슬림 배경 신자(MBB)들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가족과 사회 안에서 여러 어려움을 경험하고, 때로는 생계의 문제와 관계의 단절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이들 에게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의 삶을 나누고, 함께 일하며 자립하고, 말씀과 기도 안에서 서로를 세워 갈 수 있는 지속적인 공동체가 필요함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그러한 고민 가운데 하나님께서 저희 마음에 주시는 것이 **‘일터교회’**입니다.

일터교회는 우리가 일하고 살아가는 삶의 현장 자체를 하나님 나라의 사역지로 바라 보며, 그 안에서 맺어지는 관계를 통해 서로를 섬기고 말씀과 기도를 나누며 함께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 가는 것입니다. 특별히 MBB들에게 일터는 단순히 생계를 위한 공간을 넘어 서로 연결되고 돌봄을 받으며, 믿음 안에 서 성장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그 모습이 구체적으로 모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일과 신앙, 생계와 제자훈련이 함께 이루어지는 작은 공동체가 세워 지기를 소망합니다. 한 사람이 믿음 안에서 세워 지고, 그 사람이 또 다른 한 사람의 삶을 품고 섬기며, 그렇게 복음이 삶에서 다른 삶으로 흘러가는 공동체를 꿈 꿉니다. 저희의 생각과 계획보다 앞서 일하시는 주님께서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돕는 손길을 붙여 주셔서, 이 땅 가운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터교회의 모습을 하나씩 이루어 가시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선교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

·        날마다 십자가만 붙잡고 나아 가는 가정되게 하소서.

·        둘째 찬송이가 기도해 주신 덕분에 감사하게도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달에는 학생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필요한 모든 과정과 상황을 주님께서 순조롭게 인도해 주시고 비자도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아이들이 학교생활 가운데 여러 언어를 동시에 배우며 적응해야 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아이들에게 지혜와 이해력을 더해 주시고, 지치지 않고 기쁨으로 배우며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현재 일터교회로 뷰티 비지니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필요한 만남과 돕는 손길을 보내 주셔서 이 일터가 잘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올 여름 여러 교회의 선교팀들이 이집트에 오셔서 기도하며 복음을 전해 주셨는데  그 팀들을 섬기면서 새생명한인교회 식구들도 이곳에 한번 방문하셔서 기도해 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부어졌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실 때 꼭 오시길 기도합니다.


2026.9.28.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정마가선교사 & 이유원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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